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하이파이브’팀(15학번 한현수, 18학번 엄용빈·김재영·이지혜·염성식)이 최근 ‘2020 녹색건축 캐릭터 및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시나리오 부문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주인공과 일행이 사라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녹색건축과 관련된 3개의 관문(단열·환기·조명)을 해결하고 관련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몰랐던 개념·지식들을 학습하는 내용의 시나리오인 ‘수수께끼 에너지 하우스’를 출품했다. 수상작은 대중성과 시나리오 완성도가 높고 뮤지컬·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주관한 이번 ‘2020 녹색건축 캐릭터 및 시나리오 공모전’은 녹색건축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들과 함께하는 녹색건축 홍보 캐릭터와 홍보 만화 시나리오를 선정해 에너지절약·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건축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6개 수상작(각 부문별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팀 학생들은 “실내환경디자인을 전공하며 그동안 건축적 지식뿐만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 최근 경향 등을 학습했고, 이를 바탕으로 녹색건축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여 작품에 임했다. 앞으로도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전공 공부에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감정원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캐릭터 및 시나리오를 대국민 홍보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사진: 녹색건축 시나리오 대상 수상팀 부산대 ‘하이파이브’ 학생들

(2020.8.25.)